윤석열 후보가 "여성가족부 폐지" 라는 일곱 글자 공약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이슈가 되었습니다. 여성가족부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.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, 많은 국민들에게는 그 존재가치를 입증하지 못한 부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. 이준석 대표가 야인이던 시절 백분토론에서 상대쪽 변호사를 신나게 두들겨 패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. 그 때는 "저 사람이 정치적인 꿈이 크기보다는 자기 생각이 극히 선명한 사람이구나." 라고 생각했었는데, 어느 샌가 야권의 거물 정치인이 되어서 자기 생각을 구체적인 아젠다로 던지기에 이른 것 같습니다. 그 동안 여성가족부의 '비행'이 많은 이슈와 논란이 되었죠. 권력형 성추문으..